🎙️

메이사 - 김은혜 개발자님 (프론트엔드 포지션)

개발자 커리어 점프 [점핏]! 개발자를 위한 직무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메이사 내부 전경
개발자님의 직무 이야기
1.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건설 데이터 플랫폼인 “메이사” 플랫폼의 프론트엔드 영역의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유지 보수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저희 Product팀 내에서 Product Owner, Product Designer, Backend 개발자분들과 협업하며, 효율적인 건설 현장 관리를 위한 좋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 현재 회사와 지금의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던 때에 한 프로젝트에서 Angular로 개발할 기회가 생겼었어요. 개발을 하는 것이 즐거웠던 가장 첫 번째 이유가 코드가 화면에 표현되어 시각화된다는 것이었는데, 즐거움을 가장 극대화해줄 수 있는 영역이 프론트엔드 개발이라는 걸 깨닫게 됐죠. 더군다나 SPA 자체도 너무 새로웠고 기존에 사용하던 언어나 프레임워크와는 차원이 다르게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후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다시 JSPJQuery로 개발을 하는데, 미래를 경험하고 왔는데 과거로 회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 나는 이제 다시 과거로는 돌아갈 수는 없는 몸이 되었구나”를 깨닫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지금의 회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게 해주겠다는 친구의 말만 믿고 입사를 했죠. 그렇게 아주 작고 귀여운 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초창기에는 팀에 프론트엔드 개발 경험이 많으신 분이 없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조금씩 꾸준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논의하는 사내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제품도 저도 나름의 성장을 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 하루 일과를 소개해주세요.
출근을 하면 일단 슬랙, 노션, 깃헙을 한 번씩 훑어보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요청이 들어온 것이 있다면 응답을 합니다. 그리고 센트리에 새로운 이슈가 올라왔는지도 확인합니다. 매일 11시 반에는 프로덕트팀 스크럼을 통해 업무 진행 상황과 이슈사항을 팀원분들과 공유합니다. 그 이후 시간에는 주로 신규 기능을 개발하거나 유지 보수하는 업무를 주로 합니다. 회의와 스터디에 참여하는 시간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4.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이신가요.
사소하게는 디자인 시안대로 오차 없이 개발을 했다는 확신이 들거나 내가 봐도 코드가 아름다울 때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유저에게 칭찬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B2B 서비스이고, 대부분의 사용자가 IT Service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사용자로부터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제품을 만드는데요. 그래서 사내에서 플랫폼을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기술 지원팀으로부터 칭찬을 들을 때 기쁘고, 현장에서 새로운 기능 잘 쓰고 있다라거나 유용하다고 피드백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입사 초기에 만든 GCP 에디터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그 당시에는 사용자도 없던 시절이라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할 수 도 없는 환경에서, 팀원 분들의 아이디어를 총집합하여 최대한 사용성이 좋게 하기 위해 몇 달을 고군분투하며 개발했었어요. 2년이 지난 지금도 비즈니스팀에서 정말 잘 만든 기능이라고 칭찬을 해주시거든요. 그럴 때마다 쑥스럽지만 내심 기쁘고 뿌듯합니다.
회의 중 모습
[메이사]의 개발이야기
1. 업무의 프로세스를 소개해주세요.
1-1. 기획부터 개발까지 진행되는 프로세스
애자일 방식을 표방하지만, 적절히 저희 팀에 맞춰서 변형한 프로세스를 따릅니다. 기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기능은 PO, PD,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한 명씩을 담당자로 지정하고 회의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MVP를 선정합니다. 각자의 역할에서 줄 수 있는 의견도 제시하지만,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드리기도 해요. 디자인,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은 병렬적으로 이루어질 때도 있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때도 있어요.
1-2. [설계, 분석, 개발, QA, 런칭] 단계별 소요되는 평균시간
저희는 신규 서비스나 기능을 기준으로 기간을 나누지 않아요. 스프린트 단위로 신규 서비스나 기능을 얼마나 개발할지를 나누는데요. 한 스프린트는 총 4주로 이루어지는데, 일감을 산정하고 분석하는 단계가 1주, 개발 2주, QA 및 배포 1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기능인 경우에는 몇 스프린트에 걸쳐서 개발하기도 하고, 어떤 기능은 설계, 분석, 개발이 일주일 안에 완료되기도 합니다.
2. 개발 배포 프로세스를 소개해주세요.
develop 브랜치에 PR이 병합되면 자동으로 테스트 서버에 배포가 됩니다. 대부분의 테스트는 테스트 서버에서 이루어지며, 정기 배포 시에도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에 실 서버로 배포합니다. 스테이지는 실 서버 특정 데이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Github ActionSlashDeploy를 사용하여 슬랙을 통해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3. 개발환경을 소개해주세요.
사무실에서는 맥북을 사용하고, 재택 할 때는 Windows 데스크탑으로 일하고 있어요. 모든 코드는 GitGithub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는 Node.js, Typescript, React 언어를 사용하며 Visual Studio Code를 사용하여 개발합니다.
4. 코드리뷰 문화를 소개해주세요!
모든 기능들은 브랜치를 분리해 개발하며, 모든 브랜치는 Github Pull Request를 통해 최소 한 명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개발 브랜치에 머지할 수 있어요. netlify를 사용해 다른 분이 개발한 내용을 미리 보고 기능 동작 자체를 검수하기도 합니다.
5. 장애나 긴급상황에서는 어떤 프로세스로 대응하시나요.
긴급 상황으로 파악되는 이슈는 대부분 현장에서 직접 기술지원팀으로 전화를 하거나, 사내에서 직접 발견한 이슈들이었어요. 수집된 이슈들은 슬랙 이슈 채널에서 공유됩니다. 얼마나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발생한 이슈인지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한 모든 논의는 슬랙 쓰레드를 통해 공유됩니다.
6. 기술 도입이나 업무 영역의 확장이 자유로우신 편인가요.
셀 내부에서 도입하고 싶은 기술이 생기면 테스트해보고 도입 여부를 판단해 결정합니다.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사람이나 권한이 정해져있지 않고,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팀이나 셀 내에서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기술 도입은 어렵지 않습니다.
메이사 홈페이지
나의 개발 Tip
1. 개발을 위한 나만의 데스크 세팅!
모니터가 최소 2개 이상은 필요해요. 그중에 하나는 꼭 32인치 4K는 필수가 되었어요. 동시에 볼 화면이 많다 보니 업무 효율을 위해 여러 모니터가 꼭 필요해요.
2. 최근 가장 관심있는 기술스택(예, OS/ 언어) 은 무엇이며, 왜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요즘엔 플러터에 관심이 있어요. 한 가지를 개발하면 웹, 안드로이드 앱, iOS 앱까지 만들 수 있는 데다가 성능이 꽤나 좋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있어요. 대세 언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내에서 플러터 스터디를 하고 있어서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3. 현재 하고 있는 업무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나만의 노력은 무엇인가요?
인프런, 패스트캠프 같은 사이트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기도 하고, 개발 서적은 꾸준히 사서 읽어요. 읽는 속도가 느리고, 습득 능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이거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조금은 있는 것 같아요.
업무 중 모습
우리회사는 개발자를 위해 이렇게 지원합니다.
1.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소개해주세요!
프로덕트 팀을 이루는 동료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의견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해하지 않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좋은 의견이라면 반영하고, 더 좋은 의견이 아니라면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들로 모여있어요. 제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데 상처를 받으신다던가, 언짢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생각을 말하기가 어려운데, 그런 분들이 없어서 저희가 만드는 제품의 방향이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싶어요. 이런 동료가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고요.
2.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함께하게 될 동료분들도 제품을 사랑하고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실 수 있으면서 다양한 의견을 잘 받아주실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3.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학습의 기회를 소개해주세요.
도서 구매나 인터넷 강의 등을 자기계발비(월 15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내에서 다양한 개발 스터디를 하고 있어서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웰컴키트
메이사의 채용 포지션이 궁금하다면?! 점핏에서 확인해보세요
점핏에서 개발자로 취업하고 취업축하금 받으세요!